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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용하는 칫솔 입으로 들어가는 칫솔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칫솔에는 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에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세균이 많은 칫솔로 이를 닦는 것은 잇몸 질환과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칫솔 컵이나 칫솔 선반에서 칫솔모 1ℓ당 500만 개 이상의 세균이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칫솔 세균 위생관리 잘하고 계시나요?

 

 

물을 많이 사용하는 눅눅한 환경인 화장실도 칫솔 세균을 악화시키는 원인이지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고 살균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이 거대한 박테리아는 결코 치아에 이롭지 않고 다양한 구강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칫솔 세균을 제거하는 쉽고 확실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소금으로 살균하기


칫솔모에 소금을 뿌리고 30분 정도 물을 넣어 소독을 마치면 됩니다. 염분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에 의한 살균작용을 하므로 굵은 소금을 컵에 넣고 칫솔 사용 후 거꾸로 놓으면 되지만, 번거로우면 따뜻한 소금물을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칫솔 관리


소독을 하더라도 칫솔 교체 주기는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교체 주기는 2~3개월이지만 그 전에 마모됐다면 미리 교체해야 하고, 변기에 가까우면 세균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피해야 하며, 가능하면 햇볕에 보관해야 합니다.

 

베이킹 소다


칫솔모에 베이킹 소다를 충분히 뿌리고 베이킹 소다 물에 30분 정도 담가주세요. 그리고 30분 후에 칫솔을 꺼내서 건조시킨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진행하면 칫솔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식초


칫솔의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건양대학교 치과위생학과 연구팀은 구강청결제, 베이킹 소다, 그리고 칫솔에 들어있는 식초에서 증식한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효과를 조사했습니다. 각 물질을 1% 수준으로 희석한 증류수에 칫솔을 5분간 담근 뒤 일반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의 변화가 관찰됐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박테리아는 식초에 담갔을 때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일반적인 박테리아는 7889 CFU/ml에서 0 CFU/ml로 감소했고 대장균은 1980 CFU/ml에서 0 CFU/ml로 감소했으며 황색포도상구균은 2432 CFU/ml에서 0.6 CFU/ml로 감소했습니다. 다음으로 효과가 있었던 것은 구강청결제입니다.

 

일반 세균이 254CFU/ml, 대장균 12.6CFU/ml, 황색포도상구균 0.4CFU/ml로 감소했다고요? 식초 냄새가 싫다면 원액으로 만든 구강청결제를 컵에 조금 넣고 칫솔을 5분 정도 담가두면 칫솔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칫솔은 일주일에 한 번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


여러분이 칫솔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것처럼요. 칫솔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에서 40초 정도 돌리면 쉽게 완성됩니다. 1분 이상 돌리면 칫솔모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구강 청결제


입안의 냄새와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구강 청결제는 또한 칫솔을 세균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컵에 가글을 넣고 칫솔을 20분 정도 꽂으면 살균 효과가 나타나며, 일주일에 한 번 소독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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